[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천명’은 하늘의 명을 알게 된다는 나이 50세를 의미하지만, ‘100세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엔 퇴직이 다가왔음을 뜻하기도 한다. 실제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인식하는 퇴직연령은 평균 50.9세로 조사됐다. 수명이 길어지는데다가 아직 독립하지 못한 아이들이 있는 시점에 경제활동을 접어야 하는 셈이다.최근 와 만난 김용걸 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교육사업 PM(Product Manager)도 과거 이 같은 경험을 겪었다.30여 년 간 대기업 KT그룹사에서 근무한 그는 KT링커스 사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