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한 서훈 국정원장의 입을 통해서다. 전제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르면 2~3주 내 북미 실무협상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북미 간 협상에 대한 의지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24일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정보위 간사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오는 11월 김정은 위원장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 가능성이 있느냐’는 위원들의 질의에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1년 전
[시사위크=은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앞서 여야가 김 위원장의 국회 방문에 합의하는 결의안을 추진하자고 다시 제안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젯밤 기차로 4차 방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비핵화협상, 대북제재, 경제발전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김 위원장은 지난 3차례 중국을 찾을 때마다 남북·북미 관계에 큰 진전이 있었다. 이번 4차 방중으로 조만간 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 시기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북측에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이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 기일임을 고려해 그 다음 날을 적당한 시기로 잡았다는 것이다.5일 의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최근 물밑 채널을 통해 북측에 “김 위원장이 20일을 전후해 서울을 찾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아직 북한의 답변은 듣지 못했지만 청와대는 연내 답방을 가정해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국정원 등 관계 부처와 한라산 백록담 방문 등 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3일(현지시각) 남북 철도연결 사업을 위한 공동조사에 한해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했다. 유엔과 별개로 독자제재를 하고 있던 미국도 면제에 동참했다.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남북 철도연결사업의 연내 착공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 셈이다.제재면제의 범위는 ‘공동조사’를 위한 대북 물품 반출이다. 유류 등 제재물품이 포함돼 있어 정부는 외교부를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와 면제 협의절차를 밟아왔다. 또 한미 워킹그룹의 첫 회의에서 철도 공동조사 사업이 언급됐고 미국 측은 강력한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