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공감과 재미, 감동을 다 잡은 스토리와 90년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신스틸러 군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호평 이유다.‘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 ‘도리화가’(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