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회고록이 23일(현지시간) 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회고록 속 한국 정부에 대한 서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볼턴 전 보좌관이 재임하던 중(2018년 4월~2019년 9월) 진행된 세 차례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한국 정부 역할에 대해 평가를 남겼다. 다만 이 회고록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객관성과 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볼턴 반대에도 세 번이나 만난 북미 정상회고록의 한반도 관련 서술을 살펴보면,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에 대해 ‘대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상 첫 남북미 정상 회동이 이뤄지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속내가 복잡한 모습이다. 한국당은 최초로 판문점에서 이뤄진 북미 정상 간의 만남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북핵 폐기’라는 실질적 목표에 더욱 힘을 실었다.한국당은 30일 남북미 정상 직후 국회에서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긴급현안회의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최초로 DMZ에서 미국과 북한 정상이 만나고 대화를 나눈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트럼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