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에 휩싸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가 연거푸 체면을 구겼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시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사업장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수 현황’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임에도 이를 설치하지 않고 이행강제금을 납부한 사업장은 총 20곳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이 전 대통령의 잔여 범죄 혐의도 추적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을 가했다.안민석 의원은 30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사필귀정이고 다스는 원래 MB 것인데, 이것을 밝히는데 13년이나 걸렸다”며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에스엠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엠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논란’에 깊숙이 연루됐던 곳이다.◇ 다스-에스엠·다온·디엠아이 특수관계 소멸다스가 지난 1일 공시한 2019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엠·다온·디엠아이 등 3개 기업과 다스의 특수관계가 지난해 소멸됐다. 다스는 이와 관련해 “당기 중 주주변경으로 인해 특수관계가 소멸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다스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특수관계가 소멸된 것은 에스엠 주주가 제3자에게 양도를 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양승태(71) 전 대법원장과 달리 이명박(78) 전 대통령의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원의 보석 허가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원은 피고인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의 보석은 기각했다. 그러나 건강상 이유로 보석을 청구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피고인 방어권을 이유로 허가했다.◇ ‘피고인 방어권’ 주장한 양승태... 보석 불허 이유는?사법농단 핵심 주범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지난 5일 보석 청구가 기각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부터 6년간 대법원장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순탄한 삶은 아니었다. 공익제보를 한 대가는 컸다. 공익제보 이후 그는 수차례 개인사업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남은 건 가족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는 “나는 공익제보한 일을 후회하지 않고, 주변에서도 응원해주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래서 다스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세상에 알렸던 김종백 씨 이야기다. 그는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와 만나 내부고발 이후 삶이 완전 바뀌었다고 말했다. 조심스레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