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예가 등장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에 신인답지 않은 폭넓은 스펙트럼, 흠잡을 데 없는 캐릭터 소화력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다. 탄탄한 피지컬과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 훈훈한 비주얼은 덤이다. 웹드라마에 이어 브라운관‧넷플릭스까지 사로잡더니 이젠 스크린 저격을 노리는 배우 신승호의 이야기다. 신승호는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재능을 가진 전도유망한 씨름 선수였지만, 동료 선수의 죽음으로 씨름판을 떠나게 된 우람(신승호 분)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지(배주현 분)를 만나 진정한 노력의 의미와 포기했던 꿈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운다.아나운서 지망생 현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쉽게 길이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재능도, 미래를 보장해 주는 가족도 없이 불안한 현실을 견뎌내던 그는 우람을 만나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얻는다.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는 씨름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