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8득점과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이것은 어떤 NBA 선수가 올해 첫 3경기에서 올린 평균기록이다. 농구의 가장 기본적인 카테고리 3개에서 모두 수준급의 기록을 올리고 있는 이 선수는 누구일까.우선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기록을 두 번이나 썼던 러셀 웨스트브룩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다. 또는 르브론 제임스가 리바운드를 조금 많이 잡았나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벤 시몬스가 마침내 슛에 눈을 뜬 것일 수도 있다. 이는 물론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가정이지만,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에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덴버 너겟츠가 6일(한국시각) 보스턴 셀틱스마저 잡아냈다. 현재 성적은 9승 1패.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48득점을 폭발시킨 자말 머레이였다.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개의 슛을 63.3%의 성공률로 터트리며 보스턴 수비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머레이는 경기 종료 직전 던진 한 개의 슛 때문에 완벽했던 하루에 오점을 남겼다.슛 자체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머레이 앞에 서 있던 카이리 어빙의 분노를 이끌어내기에는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