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언급하며 설전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사형제 언급’에 대해 “행정 수장인 대통령이 형사처벌에 대한 사법 집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두테르테식”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개월 영아 살해범의 기사를 공유하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놈 반드시 사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윤 전 총장의 비판에 홍 의원은 발끈했다. 그는 “확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