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그룹이 연일 갑질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이번엔 롯데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어학 교육’이 문제가 됐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업체가 서비스 보이콧을 선언한 것. 롯데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롯데인재개발원, 파렴치한 불공정행위 강요”롯데그룹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어학교육 서비스가 일부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에 어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JRC글로벌교육은 지난 3월 29일부터 교육 사이트를 폐쇄했다.해당 업체는 공지를 통해 “당사는 롯데인재개발원의 그룹 어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