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마지막 우승팀은 도르트문트다. 2011-12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심지어 당시 우승은 분데스리가 2연패였다.이후 분데스리가는 다시 바이에른 뮌헨 천하가 됐다. 지난 시즌까지 무려 6연패를 이어오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사실상 자국리그에서는 적수가 없었다.하지만 올 시즌의 출발은 조금 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5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비기더니 6라운드에선 헤르타 베를린에게 0대2 충격패를 허용했다. 이어 7라운드에서도 묀헨글라드바흐에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는 누가 뭐래도 유럽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들고, 그만큼 대규모의 돈이 오가는 가장 큰 시장이다. 수천억이 오간 ‘역대급’ 이적은 모두 유럽에서 이뤄졌다.2018-19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초봄이지만,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다. 소위 ‘큰손’들이 대거 움직일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연쇄 이적이 벌어질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먼저, 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아직 시즌이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 천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에도 압도적 독주로 우승을 차지하며 6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6시즌 모두 2위와의 승점 차이가 10점 이상 벌어진 압도적 독주였다. 이제 분데스리가 우승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수준이다.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사이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는 도르트문트가 선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6연패를 시작하기 직전에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해외축구 팬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레바뮌’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뜻한다. 자국리그는 물론 유럽대륙 내에서도 압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세 구단을 묶은 것이다.괜히 생긴 말이 아니라는 점은 역사가 입증한다. 최근 6년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은 모두 이 세 구단이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5-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가 3연패에 성공했고, 2013-14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2014-15시즌과 2012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인 ‘데어 클라시커(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의 올 시즌 첫 결과는 3대2였다. 승자는? 도르트문트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개막 무패행진을 11경기로 늘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8승 3무 승점 27점을 기록 중이다.반면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패배로 더욱 험난한 시즌을 보내게 됐다. 벌써 3패째를 당하며 승점 20점으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은 2012-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연패를 달성한 분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