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간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양국은 방산 및 원전 등 전략적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방산·원전 협력 강화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루마니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강화 방안, 국제 정세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알라 카리스(Alar Karis) 에스토니아 대통령을 만나 IT 강국인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 사이버 안보,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져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R&D,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 정상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모았다. 카리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방위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수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를 방문하고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 수출전략회의 후속 조치를 위해 열린 것으로, 방산 수출 지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9일(현지시간)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원전·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서 한국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에 있는 하원에서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만났다. 치올라쿠 하원의장은 2023년 5월부터 연립정부 총리로 내정돼 있다. 이날 회담에서 김 의장은 치올라쿠 하원의장에게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루마니아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루마니아 신규원
대통령실은 2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참석한 경제적 의의에 대해 ‘대(對) 유럽 경제외교의 본격화’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왜 윤 대통령은 지금 유럽을 선택했으며, 유럽 경제외교는 어떤 산업을 중심으로 진행할까. ◇ 윤 대통령이 선택한 중국 ‘대안시장’최상목 경제수석은 스페인 마드리드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유럽국가들의 양자회담에 대해 “정상 세일즈의 시작이자, 윤석열 정부 팀 코리아의 출발”이라고 규정했다.
‘방산 명가’ 풍산에 암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전방산업의 수요 감소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올해 내내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신동에 방산까지’… 힘 못 쓰는 쌍두마차풍산의 머리 위로 먹구름이 가득하다. 안정적인 수요책 덕분에 부침이 크지 않은 방산업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시된 풍산의 잠정 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7,4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줄었다. 그룹의 유일한 주권상장법인(지주사 제외)으로서 3조에 가까운 연매출을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17일 대전R&D센터에서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LIG넥스원 임직원과 공군‧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산‧학‧연‧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항공 플랫폼 기반 유도무기 및 전자‧전자전 장비의 △연구개발 및 성능개량 방안 △설계 및 기술검증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또한 탐색기 등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을 비롯해 한국형전투기(KF-X) 탑재를 목표로 개발에 참여 중인 항공전자 장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