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 분열’을 멈추라고 일침을 가했다. 문 대통령이 소셜 네트워크(SNS)에 간호사 격려 메시지를 올린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페이스북에서 밝힌 상황인식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입을 열었다.안 대표는 “지난번에도 위기일수록 국민 통합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고, 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드렸다”라며 “그런데 청개구리 대통령도 아니신데 왜 그렇게 말은 국민통합을 외치면서 행동은
바른미래당에 ‘또’ 파열음이 났다. 선거제 개편·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가 명확히 갈렸기 때문이다.바른미래당은 전날(23일) 여야 4당이 잠정 합의한 패스트트랙 처리 방침에 대한 입장 정리 차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당은 4시간 가까운 격론 끝에 찬성 12표, 반대 11표로 합의안을 추인하기로 했다. 반대표를 던진 일부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지상욱 의원은 “의원들의 뜻을 대변하지 않고 당론으로 정한 공수처안을 가지고 가서 내다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