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폭행, 선정적인 스킨십 장면에 아이와 함께 드라마를 보는 게 이젠 겁이 난다.”요즘 이같은 고충을 토로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아이와 함께 오붓하게 드라마를 보다가 과도한 노출장면이나 폭력적인 장면에 난감했다거나 눈살을 찌푸렸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쇄도하고 있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올 한 해 방영된 많은 드라마들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에나 나올법한 자극적인 장면들을 ‘15세 이상 관람가’를 내걸고 방영했다. 드라마 시청등급이 점차 무색해져만 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이다.TV 드라마의 ‘
연말이 되니 내년 방영될 드라마 소식이 적잖이 들려온다. 올해의 시청률이 높았건 낮았건, 내년에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드라마는 끊임없이 생산될 것이다. 더욱이 JTBC가 내년부터 수목드라마를 시작한다고 알린 상황. 하나둘 들려오는 배우들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에 벌써부터 내년 방영될 드라마에 설렘이 감도는 요즘이다.하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TV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 자극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 내년엔 눈살을 찌푸리지 않아도 되는 ‘바른 볼거리’의 기쁨을 누려보
국내 게임 시장에 중국 게임들이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송출하는 광고 영상에 대한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를 제재할 명확한 규제나 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들의 활동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자칫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자정노력도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게임 광고 영상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왕이 되는 자’, ‘왕비의 맛’, ‘황제라 칭하라’, ‘리치리치’, ‘궁정계’ 등 중국에서 넘어온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역할수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NS 게임 광고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게임 내에 존재하지 않는 혐오·선정적인 콘텐츠를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으로, 올해에만 벌써 3번째다.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에 노이즈 마케팅만 증가하는 모습이다.◇ 선정성 게임광고 논란, 올해에만 3번째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혐오스런 게임광고를 안 뜨게 막아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SNS 상에서 모바일게임 ‘Game of sultans(술탄의 궁중비사)’의 광고를 접했다는 청원자 A씨는 “요새 꽤나 자주 만들어지는 패턴의 게임”이라고 소개했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