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통신3사가 불법 스팸을 보내는 업체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은 KT를 통해 발송되는 스팸이 비중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31일 소비자주권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통신3사에서 발송된 스팸 1,965만건 가운데 KT가 72%(1,422만5,275건)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문자와 이메일로 보내진 스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소비자주권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팸유통 현황 보고서’를 근거로 분석했다고 설명했
유독 달력에 빨간날이 많은 달, 길거리에 직사각형 상자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하면 명절이 임박했음을 실감하게 된다. 회사 혹은 지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선물세트를 들고 귀가할 때면 코앞으로 다가온 명절 연휴가 절로 떠올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곤 한다.캔햄은 명절 선물세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호품이다. 참치, 식용유와 함께 명절 선물 ‘3대장’에 꼽힌다. 캔햄의 대명사 스팸은 명절 기간에만 연간 매출의 60%를 벌어들인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인기다. 일각에서는 외국에서 저급한 식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모습이다. 스팸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은 ‘불법 도박’에 대한 내용이다. 전체 스팸의 2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상위 3개 스팸 유형은 전체 신고 건수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10일 후후앤컴퍼니가 지난해 ‘후후’를 통해 접수된 스팸 건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고된 스팸 건수는 총 1,626만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2% 늘어난 수치다. 하루 약 4만4,000건 수준의 스팸이 접수된 것으로, 스팸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분석이다. 가장 많이 신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