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양강구도의 유일한 대항마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2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2위 자리를 꿰찼다.물론 올 시즌에도 우승에 실패하며 2013-14시즌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8-19시즌은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았다. 특유의 짠물축구를 굳건히 지켰다는 점이 대표적이다.아틀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올 시즌 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풀럼이 5년 전 악몽을 반복할 위기에 처했다.현재까지 31경기를 소화한 풀럼은 4승 5무 22패 승점 17점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승점 14점의 허더즈필드 덕분에 꼴찌는 면하고 있지만, 강등권 탈출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18위 카디프시티와의 격차만 승점 11점에 달하기 때문이다. 강등권 밖인 17위 번리와는 승점 차가 13점이나 벌어져있다.무엇보다 쓰린 것은 처참한 실점 기록이다. 풀럼은 현재까지 7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최다실점 1위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21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는 리버풀이다. 난적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하며 무패행진은 마감됐지만, 17승 3무 1패 승점 54점의 훌륭한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시티와의 차이는 승점 4점이다.리버풀의 ‘성적표’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실점 부문이다. 득점 부문에서는 49득점으로 맨시티(56득점)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지만, 실점 부문에서는 10실점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2위는 16실점의 첼시이고, 맨시티는 17실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