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모기업 없는 순수 야구 전문기업인 키움 히어로즈는 고난의 초창기를 딛고 어엿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위닝시리즈를 쌓아나가며 상위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다.모기업의 든든한 자금 지원 없이 키움 히어로즈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엔 소위 ‘화수분 야구’가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수년간 많은 젊은 스타를 탄생시키며 몸값 비싼 베테랑들의 이탈을 채워갔다. 지금도 투타에 걸쳐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매년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고 있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