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27일 북대조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김 여사로서는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인 셈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전날(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공지한 대로 스페인에서 (배우자) 공식 일정이 촘촘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공식일정 개시 첫날인 28일 김 여사는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