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리그가 속속 막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이제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일찌감치 우승팀은 가려졌지만, 끝까지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생존 경쟁’은 마지막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세리에A는 현재까지 2팀의 강등이 확정됐다. 승점 삭감과 더불어 지독한 부진을 겪은 꼴찌 키에보베로나와 19위 프로시노네가 그 주인공이다. 이제 2부리그로 향하는 ‘강등 열차’엔 단 한 자리만 남아있다.현재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제노아다. 승점 37점으로 18위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