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앞뒤 다른 이중적인 태도가 한미동맹에 심각한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급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미국은 정치지도자의 거짓말을 가장 경계한다”고 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불법 침입과 도청 사건을 은폐하려는 미국 행정부의 권력남용이 만들어낸 미국 최대의 정치스캔들이다. 이로 인해 닉슨 대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는 ‘너무 사랑해서 팔 수 없는 집’과 같다고 비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워터게이트’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 WP 부편집인의 신간 ‘Rage(분노)’에 담긴 일부 내용을 보도했다. 오는 15일 발간되는 이 책은 우드워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교환한 미공개 친서들을 포함해 여러 기밀문서도 입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