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국 프로농구 역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가 기록됐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역대급’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에서는 리온 윌리엄스와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이 트레이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건아와 이대성은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특급선수들. 반면 리온 윌리엄스는 준수한 정도의 외국인 용병이고 나머지 세 토종선수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을 뿐이다.올 시즌 전창진 감독을 선임하고,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던 KCC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