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욱일기를 소재로 한 이모티콘을 판매했다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IT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3일 오후 ‘양키 고양이’ 이모티콘 세트를 라인스토어에서 판매 금지 조치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일본 4A-Studio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연시를 주제로 한 이모티콘 배경에는 욱일기 문양이 다수 활용됐다. 해당 콘텐츠는 일본 뿐 아니라 국내 온라인스토어에서도 팔렸다.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이 때
“라인스토어에 문재인 대통령 조롱 이모티콘이 있어요. 너무 황당합니다. 라인은 일본 기업인가요? 다들 신고 좀 해주세요.”◇ “일본 기업이냐”… 도마 오른 ‘라인 이모티콘’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모티콘이 라인스토어에 게재됐다. 크리에이터스 이모티콘 카테고리에 올라온 것으로, 일반 개인이 저작권을 가진 스티커라는 의미다.해당 이모티콘은 ‘미네오 마인(Mineo Mine)’이라는 닉네임으로 게시됐다. 특히, 문 대통령임을 직감할 수 있도록 스티커의 제목은 ‘스탬스 오브 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