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는 누가 뭐래도 유럽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들고, 그만큼 대규모의 돈이 오가는 가장 큰 시장이다. 수천억이 오간 ‘역대급’ 이적은 모두 유럽에서 이뤄졌다.2018-19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초봄이지만,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다. 소위 ‘큰손’들이 대거 움직일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연쇄 이적이 벌어질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먼저, 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아직 시즌이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유럽축구계에는 1년에 두 번 ‘쩐의 전쟁’이 찾아온다. 우선, 한 시즌을 마친 뒤부터 새 시즌이 시작할 무렵까지 ‘여름 이적시장’이 있다. 각 구단들이 전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많은 선수들이 이동하는 메인 이적시장이다. 수천억이 오가는 굵직한 이적은 대부분 여름 이적시장에 이뤄진다.나머지 한 번은 시즌 진행 도중 열리는 1월 이적시장이다. 아무래도 여름 이적시장보다 규모가 작지만, 흥미는 그에 못지않다. 성적 부진 또는 핵심선수의 부상 등으로 빨간불이 켜진 구단들에겐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