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이 있었을 줄이야. 그동안 듬직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들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태환이 완벽한 새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차갑다 못해 서늘함까지 느껴지는 악역에 도전한 것.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을 통해서다.‘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해당 작품은 ‘19금 이상 관람가’로 편성돼 방영 중이다. 극중 이태환은 골프강사 주강산 역을 맡아 호연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