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첫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다시 고객으로 돌아간다.8일 업계와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 사장은 작년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최근 회사에서 이를 수용했다.임 사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먼저 고용 계약 종료를 요청했고, 회사 측은 몇 차례 만류했지만 그 동안 노고와 성과에 감사하며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99% 정규직 일구고, ‘올라인 미래유통기업’으로 전환임 사장은 지난 2015년 11월 재무부분장(C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형마트의 매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사 갈등, 신용등급 하락 등 각종 악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노조와의 갈등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코로나19에 직격탄… 수익성 빨간불에 신용등급 강등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지난해 회계연도(2019년 3월 1일~2020년 2월 29일) 영업이익은 1,601억원으로 전년(2,600억원) 대비 38.4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우먼파워’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의 혁신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하나로 접목한 ‘홈플러스 스페셜’에 이어 슈퍼마켓 사업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최근 구매층이 증가하고 있는 신선식품 전문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임 대표의 구상이 SSM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익스프레스’ 체질 개선 선언한 홈플러스대형마트 업계의 홍일점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또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출점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