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른 살을 맞은 배우 정인선. 그가 서른 살 캐릭터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웹드라마 ‘아직 낫서른’을 통해서다.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연출 오기환)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직업도 성격도 개성도 각기 다른 세 여자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정인선은 극 중 웹툰 작가 서지원 역을 맡아, 서른 살 여성의 일상과 연애를 현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