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낫아웃’(감독 이정곤) 정재광이 독립영화계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정재광은 2015년 단편 ‘스카우팅 리포트’로 데뷔한 뒤, 2016년 단편 ‘수난이대’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다수의 단편 영화에서 내공을 쌓은 뒤 ‘목격자’(2018), ‘극한직업’(2019) 등에서 단역으로 활약했다.이후 2019년 전계수 감독의 영화 ‘버티고’에서 로프공 관우 역을 맡아 천우희(신서영 역)와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전직소방관 주정태를 연기하며 시청자
시사위크=이영실 기자오늘 하루도 몹시 흔들렸지만, 잘 견뎌냈다. 거리는 튼튼하니 이제 안심이다.현기증 나는 고층빌딩 숲 사무실에서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천우희 분). 안정적인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속수무책으로 흔들거린다. 불안정한 계약직 생활, 비밀사내 연애 중인 연인 진수(유태오 분)와의 불안한 관계, 밤마다 시달리는 엄마의 전화까지…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낀 그녀가 무너져 내릴 때, 창밖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그녀를 지켜보는 로프공 관우(정재광 분)를 마주하게 된다. 서영을 지탱하고 있던 모든 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