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의 ‘문재인 대통령 퇴임사 반성문’ 발언에 문재인 청와대 참모를 지낸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채 위원도 반성에 금기는 없어야 한다며 팽팽히 맞섰다.17일 민주당 의원 15명은 이날 “뼈저린 반성은 ‘남 탓’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내고 “채이배 위원의 공식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에는 고민정·김승원·김영배·김의겸·민형배·박상혁·윤건영·윤영덕·윤영찬·이장섭·정태호·진성준·최강욱·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일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설치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화가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민주당 지도부는 윤 총장 문제가 4월 재보궐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강경 대응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추미애-윤석열’ 갈등 구도 속에서 윤 총장 때리기가 그의 몸집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 것도 강경 대응 자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낙연 대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의 언행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서 “검찰개혁 관련 의견이라면 법
4·15 총선이 한국 정치사에 남을 초유의 결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가 그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다. 관계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다시금 촉구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총선… 그 뒤엔 ‘정치인 테마주’지난 15일 거행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66.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기준으로는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특히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