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고용·노동시장 환경이 뒷받침 돼 주지 않는다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효과는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 쉽게 말해, 최저임금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고용을 줄인다면 그만큼 일자리도 줄어들고, 인상된 최저임금은 의미없는 ‘숫자’로만 남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 무인매장의 증가가 의미하는 것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1/4분기∼4/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연령대별 일자리
포스코건설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발굴을 강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선정된 미래 건설 창업자들에게 멘토링과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포스코건설은 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이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 절차를 밟고 있는 등 건설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지난해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줄곧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엔 향후 5년간 45조원을 투자해 2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한 바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최정우 회장의 ‘더불어 포스코’ 정신이 깃든 ‘통 큰’ 계획이었다.이후 포스코는 취업·창업 프로그램 3개를 신설해 본격적인 청년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첫 결실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포스코가 마련한 청년 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은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AI·빅데이터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제4회 청년창업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22일 하이트진로는 청년창업리그 결선 진출 12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피치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까지 팀당 4회씩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멘토에게 교육을 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각 팀별로 도움이 될 만한 멘토를 직접 선택해 섭외 과정을 거쳐 멘토링 교육을 받도록 했다. 결선 진출 12팀은 총 20여 명의 멘토로부터 멘토링 교육을 제공받았다.이번 청년창업리그 참석자 시니어랩 신진용 대표는 “멘토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손을 잡고 창업 재도전 문턱을 낮췄다. 기존엔 채무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예비 재창업자는 중기부의 재창업 지원정책인 ‘재도전 성공 패키지’에 지원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 할 수 있게 된다. 통상 2개월이 걸리는 신복위의 채무조정 절차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사업성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 정부는 작년 9월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7전 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평균수명 증가, 퇴직연령이 감소하는 ‘100세 시대의 사회적 변화’는 퇴직, 은퇴한 중장년층을 또 다른 경제활동에 내몬다. 여기엔 ‘창업’이 대표적이다.통계청이 발표한 ‘대표자 연령별 기업 수’를 살펴보면 ‘대표가 40대 미만인 활동기업 수’는 2011년 91만9,391개에서 2016년 87만9,558개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대 이상을 대표로 둔 기업 수’는 434만6,006개서 489만590개로 늘었다. 특히 ‘대표가 60대 이상인 기업 수’는 93만3,973곳에서 126만6,726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