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일, 제 딸아이가 첫돌을 맞았습니다. 정확히 1년 전, 처음으로 마주했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한데 시간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딸아이와 함께 보낸 지난 1년과 무럭무럭 자란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많은 시간을 보냈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딸아이가 태어나고 딱 1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저와 가족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퇴근 후 친구들과 술 한 잔 하는 것이 낙이었던 저녁시간은 이제 딸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것으로 보냅니다. 마음 내키면 훌쩍 다녀오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