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청년의 날 연설과 관련해 “청년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공정’을 강조한 데 대해 작심 비판에 나선 것이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다”며 “반드시 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병역, 탈세 등 곳곳의 불공정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