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가 임박한 조재기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 이사장이 풀지 못한 숙제를 남긴 채 찜찜하게 떠날 전망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는 끝내 받아들지 못했다.조재기 체육공단 이사장은 2018년 1월 취임해 오는 21일 3년의 임기를 마친다. 이에 체육공단은 현재 차기 이사장 인선을 진행 중이며, 최종 단계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첫 국가대표 선수 및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공단 이사장으로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조재기 이사장이지만, 한편으론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