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타를 맞은 항공업계를 살리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올해 8·9월까지 예정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및 납부유예 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추가 연장하는 등 단기적인 추가지원과 함께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항공사 및 지상조업 금융지원 확대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공항사용료 감면 재연장 △항공산업발전 조합 설립 등의 지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산은 측은 아시아나항공 지원에 대해 한도 대출을 열어준 것이라며 ‘마이너스 통장’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산은과 수은의 이번 지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필요 시 최대 1조7,000억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은과 수은은 각각 내부 결정 기구인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아시아나항공 추가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타를 맞은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추가로 내놨다. 그럼에도 항공업계는 정부의 지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정부는 지난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추가지원 방안을 밝혔다.세부적으로 △착륙료 최대 20% 감면 즉시 시행 △3∼5월 전국 공항 주기료(비행기를 세워놓는 데 드는 비용) 면제 △계류장 사용료 20% 감면 △항행안전시설 사용료 3개월 납부 유예 △5월까지 계류장 사용료 및 구내 영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내놨다. 항공사의 항공기 주기료(비행기를 세워놓는 데 드는 비용)와 착륙료를 감면하고, 전체노선에 대해 운항 중단으로 미사용 운수권과 슬롯 회수를 전면 유예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항공·교통 분야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시행키로 한 항공사 착륙료 감면을 즉시 시행하고 감면폭도 최대 20%(인천공항공사 20%, 한국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