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간 연이은 갈등 상황에 대해 당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당장 이들의 갈등이 당내 세력 다툼으로 비화되면서 국민 눈높이와 어긋난다는 지적이다.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옆에 있는 우리가 더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정 최고위원은 “(갈등의 핵심은) 잘 모르겠다”며 “결국에는 윤리위와 관련돼서 이준석 대표를 내쫓는다고 한쪽에서는 생각하고 마치 세 싸움으로 벌어지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부산 해경이 부산 광안대교 앞에서 배를 몰다 교각과 충돌한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의 선장 A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업무상 선박파괴죄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40분경 부산 남구 용호만을 출항한 화물선을 운항하다 인근에 정박 중이던 다이아몬드 베이요트 2척과 바지선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요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이후 A씨가 운항한 씨그랜드호는 4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