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서부 컨퍼런스 팀들이 동부 컨퍼런스에 비해 우월한 전력을 보유한 ‘서고동저’ 현상은 NBA의 오랜 골칫거리였다. 서부 팀들은 자신들이 동부보다 더 많은 경쟁을 하고 있으며, 동부 팀들이 서부보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쉽다는 불만을 제기해왔다.올해는 어떨까. 순위표를 살펴보면 동부 팀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승률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리그 전체 1위는 밀워키 벅스(72.5%), 2위는 토론토 랩터스(72.1%)로 모두 동부 팀이다.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덴버와 골든 스테이트 아래로는 다시 동부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샌안토니오 땅을 밟는다. 레너드를 비롯한 토론토 선수들은 4일(한국시각) AT&T센터를 찾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일전을 치른다.토론토 구단은 레너드의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해 원정경기에서 휴식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경기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워낙 크다보니 레너드의 출전이 불가피했다. 2일(한국시각) 유타 재즈와의 경기 후 샌안토니오 원정에 대한 질문을 받은 레너드는 “모두가 그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미있는 시합이 될 것”이라고 답해 자신이 옛 소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