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월 지방선거 대비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3D프린팅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홍 대표의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대비 차원에서 민생 현장 방문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홍준표 대표는 20일, 경기 지역을 찾아 민생·안전을 점검하고 일자리 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이날 홍 대표는 경기도청에서 ‘경기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프에서 현장 간담회도 가진다.

홍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주요 시·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사실상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생활정치’ 일환으로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현장 ▲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면담 ▲시화 산업단지 ▲신용산초 ▲국가기상센터 ▲어린이집 등도 방문했다.

이외에도 홍 대표는 지난 12~13일 부산과 대구에서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갖고 지역 민심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지방선거 공약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지층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은 지역별 맞춤형 공약 발굴을 위한 공약개발단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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