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광란의 왕꿈틀이전… 김준호 “고마해라~ 한 달 굶었다” < KBS 2TV ‘1박 2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박2일’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이 광란의 왕꿈틀이전에서 전설의 사냥꾼으로 변신, 먹잇감 포착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전남 완도에 위치한 보길도로 떠난 6멤버의 ‘봄맞이 보길도 힐링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이들이 왕꿈틀이 젤리 공격을 펼쳤다고 전해져 관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 6멤버는 흰검초노빨파 각양각색 원통을 메고 있는 모습. 호기심 가득한 표정과 함께 멤버 모두 의문의 주머니를 하나씩 갖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항상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던 6멤버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걷고 있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1박2일’ 광란의 왕꿈틀이전… 김준호 “고마해라~ 한 달 굶었다” < KBS 2TV ‘1박 2일’>

이날 6멤버는 힐링투어 시작과 함께 제작진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바로 비상식량 주머니와 각자의 이름이 적힌 먹이통. 멤버들은 힐링투어 4코스에 숨겨져 있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가운데 매 미션마다 성적 최하위 멤버에게 비상식량으로 왕꿈틀이 젤리가 주어진다.

특히 6멤버는 각 멤버에게 사랑을 가득 담은 왕꿈틀이 젤리 선물이 가능하다는 제작진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마치 서로를 향한 견제의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고 데프콘이 쏘아 올린 왕꿈틀이 젤리 신호탄과 동시에 각 멤버의 특혜(?) 관광을 막기 위한 멤버들의 각개전투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다른 멤버가 뒷모습을 보이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 먹이통 구멍에 왕꿈틀이 젤리를 아낌없이 집어넣는 공격 본능을 발휘했다. 이 때문에 각 멤버에게 먹이통 구멍 사수 지령이 떨어졌고 화장실은 물론 식당에서조차 소리소문 없는 공격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박2일’ 광란의 왕꿈틀이전… 김준호 “고마해라~ 한 달 굶었다” < KBS 2TV ‘1박 2일’>

급기야 김준호는 멤버들의 끊임없는 왕꿈틀이 젤리 선물에 “고마해라~ 나 한달 굶었다”라고 울부짖으며 온 몸으로 벅찬 기쁨을 표현하는가 하면, 차태현은 “아우~ 누가 뛰기만 해도 무서워”라며 멤버들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움찔거리는 소심함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김준호-데프콘-정준영이 ‘서로의 먹이통을 지켜주자’며 손을 잡았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이들의 동맹이 유리알처럼 깨질지 단단한 콘크리트를 이룰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그 결과는 4월 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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