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꼬가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로꼬가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로꼬, 돈스타이크, 주우재, 슬리피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차태현은 “탈모인들이 사랑하는 래퍼라고. 고3때부터 머리카락이 모자랐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로꼬는 “원래 숱이 많았는데 고3때 수험 스트레스로 탈모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대학 들어가면 나을 거다 했는데 재수를 했다”며 “(재수 후) 대학 입학을 했는데 음악을 시작했다. 계속 빠지다가 활동 안할 때는 머리카락이 나온다”고 고충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로꼬는 모자에 감춰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두상이 예뻐서 괜찮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꼬는 지난 2012년 노래 ‘See The Light’로 데뷔했다. 이후 ‘아마도 그건’ ‘우연히 봄’ ‘나타나줘’ 등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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