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의 주역 이준호와 정려원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M C&C제공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기름진 멜로’의 주역 이준호와 정려원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이준호와 정려원의 특별한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와 정려원은 미용실에 나란히 앉아 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정려원은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 그 옆에는 예복 차림의 이준호가 무뚝뚝하게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뜻 커플처럼 보이지만, 두 사람은 미용실에서 처음 만난 사이. 앞만 보고 있는 이들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기류가 사진 밖까지 느껴진다.

마지막 사진에서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하는 이준호. 이를 목격한 정려원은 화들짝 놀라며 입을 막고 있다. 당황해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정려원의 엉뚱하고도 귀여운 반응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반면 주변 상황에는 개의치 않고 이준호는 애틋함을 연출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오는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극중 이준호는 최고의 호텔 중식당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중국집 주방으로 추락하는 ‘서풍’ 역을 소화한다. 정려원은 파산한 ‘단새우’ 역으로 분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이들의 첫 만남 스토리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 지 첫 방송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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