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슈츠’ 주역 장동건과 박형식의 눈 호강 브로맨스 케미가 눈길을 끈다.<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슈츠’ 주역 장동건과 박형식의 눈 호강 브로맨스 케미가 눈길을 끈다.

2일 ‘슈츠’ 제작진은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장동건(최강석 역)‧박형식(고연우 역)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멋지게 슈츠를 차려 입은 채 나란히 법원을 걸어 나오고 있는 두 사람의 아우라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언가를 성취한 듯 기분 좋은 표정으로 장동건에게 주먹을 내미는 박형식. 그런 박형식을 어이없다는 듯 유쾌하게 보는 장동건까지. 장동건의 해고 통보에 절박하게 자기주장을 쏟아내던 지난 주 박형식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슈츠’ 1‧2회에서는 경찰에 쫓기며 신입 변호사 면접장에 느닷없이 뛰어 들어온 고연우. 자신과 닮았는데 또 자신과는 다른 가능성을 가진 고연우를 보고 최강석은 호기심을 보였다.

고연우에게 최강석은 절박한 기회의 끈이었다. 함정에 빠져 마약 판매상으로 잡힐 위기에 처한 고연우에게 스스로 빠져 나올 기회를 준 것도, 자신의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본 것도 최강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연우가 어릴 적부터 꿈꿨던 변호사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까지 줬다.

그렇게 호기심과 기회로 마주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해고통보를 했지만 함께 사건에 부딪히고 콤비플레이를 펼치기까지 한 것. 3‧4회 방송에는 또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슈츠’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브로맨스가 중심”이라며 “그만큼 최강석‧고연우, 두 남자의 캐릭터와 관계가 극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장동건‧작형식, 두 배우는 멋진 연기로 이 브로맨스를 완벽히 보여주고 있다. 달라지는 두 남자의 관계에, 이들의 브로맨스에 앞으로도 뜨거운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슈츠’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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