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에 혜리 첫사랑 역으로 출연했던 정해인의 모습. <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정해인이 신인 시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1988 정해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2016년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시 정해인은 덕선(혜리 분)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해인은 우연히 만난 덕선에게 “왜 이렇게 예뻐졌냐. 전화해도 되냐”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덕선을 짝사랑하고 있던 정환(류준열 분)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짧은 등장에도 정해인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정해인은 2013년 데뷔 후 드라마 ‘백년의 신부’, ‘삼총사’, ‘블러드’, ‘그래, 그런거야’, ‘불야성’,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과 영화 ‘서울의 달’, ‘임금님의 사건수첩’, ‘역모-반란의 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정해인은 지난 19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 컴퓨터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 역을 맡아 손예진(윤진아 역)과 달달한 ‘케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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