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Be.A)의 영균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영균 인스타그램
비에이(Be.A)의 영균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영균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비에이(Be.A)의 영균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영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로써 한 마디 해주겠다며 스텝분들 다 보는 앞에서 ‘나랑 동갑 아닌가? 이만큼 해도 안되는거면 기술이라도 배우는게 낫지 않겠냐고 돈 벌어서 효도 해야지’ 라고 조언이랍시고 비수를 꽂고 가시더니, 이제 온 국민 앞에서 몇 배로 돌아가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영균은 “효도는 늘 잘하고 있어요. 돈으로 효도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사람은 역시 겸손해야 된다는 걸 배우게는 해주셔서 감사하네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관련 글이 게재된 후, 빅뱅 승리를 저격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을 보내고 있다. 영균이 당초 해당 글과 함께 ‘#버닝썬 #물뽕 #성매매’ 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다. 현재는 관련 해시태그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상에선 이미 각종 추측이 오고가고 있다. 

1990년생인 영균이 승리와 동갑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승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JTBC ‘믹스나인’에 참가자로 출연했던 바 있다. 승리는 최근 강남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연관성을 토대로 영균의 글이 승리를 저격하는 암시글이 아니냐는 관측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균은 2014년 가물치 미니 앨범 ‘Beyond The Ocean’으로 데뷔했다. 가물치는 2017년 Be.A로 팀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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