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전국 매출 2위’ 가평휴게소 서울·춘천 방향에 ‘휴게소 3, 4호 매장’ 오픈
워라밸 트렌드와 함께 휴게소도 일상 속 특별한 힐링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 중

카카오프렌즈가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에 '휴게소 3, 4호' 매장을 새롭게 개점한다. 사진은 가평휴게소 매장 모습 / 카카오IX
카카오프렌즈가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에 '휴게소 3, 4호' 매장을 새롭게 개점한다. 사진은 가평휴게소 매장 모습 / 카카오IX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기흥휴게소에 이어 가평휴게소에도 매장을 새로 오픈하며 휴게소 힐링 감성을 이어간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에 카카오프렌즈 ‘휴게소 3, 4호 매장’을 새롭게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평휴게소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2위 휴게소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10대 중 4대가 이용할 정도로 집객률이 높다. 최근 휴게소는 ‘워라밸’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 휴식 목적의 간이시설에서 벗어나 전문 식음료 매장, 쇼핑몰, 놀이시설 등을 구성하는 등 고급 유통시설로 변화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가평휴게소점은 춘천방향과 서울방향 지점 각각 198㎡(60평형) 규모로 조성됐으며,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더해진 여행 제품 뿐만 아니라 편리한 휴대용품, 리빙, 패션잡화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골프 라운딩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도 폭넓게 구비되어 눈길을 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휴게소에서 휴식은 물론, 식사와 쇼핑,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 생활도 즐기는트렌드가 조성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휴게소를 하나의 여행 코스로 인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카카오프렌즈 휴게소 매장이 고객들의 여행길에 특별한 휴식과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타 지역 매장 확대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IX는 지난 7월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기흥휴게소에 총 80여평 규모의 카카오프렌즈 ‘휴게소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국내 최초 상공형 휴게소인 시흥하늘휴게소에 2호 매장을 선보이며 해당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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