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한 사라 라이너첸의 ‘그리고…축구감독이 찾아왔다’이 출간됐다.

책은 왼쪽 다리에 근위 대퇴골 부분적 결손을 갖고 태어난 사라의 자전적 에세이다. 그가 장애를 극복,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그는 7세 때 대퇴를 잘랐다. 사람들의 시선은 그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

어린시절 아버지로부터 심한 학대를 받기도 했다. 

강한 투지로 11세 때부터 달리기를 시작했고 13세 때 국제육상대회에서 여성 장애인 100m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사라는 이후 미국 뉴욕, LA 마라톤 등 수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1992년에는 미국 장애인 육상 대표로 뛰었다. 그는 바르셀로나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사라는 "책은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야기다. 성공한 장애인의 얘기가 아니다. 한계가 없는 삶을 살길 희망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건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난 내 장애를 진심으로 품었다. 나의 몸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2006년에 또 다른 도전을 시도했다. 미국 CBS 방송사의 ‘어메이징 레이스’에 출연, 만리장성 벽을 타고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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