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명중 4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영유아 자녀가 있는 맞벌이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자녀보육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또 자녀 보육을 누가 하는가 조사한 결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기관’에 맡긴다는 답변이 68.3%로 높았다. ‘부모님께 맡긴다’는 답변은 27.0%에 그쳤다.
지난해 동일조사의 경우, 보육기관(41.2%)에 맡기거나 부모님께(39.8%)맡긴다는 답변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한 것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조사결과 ▲보육기관에 맡기는 경우는 월 평균 보육비가 42만원으로 집계됐고 ▲부모님께 맡기는 경우는 평균 60만원 ▲시간제돌보미의 도움을 받는 경우 평균 23만원 ▲베이비시터의 도움을 받는 경우는 평균 87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육기관에 맡기는 경우 부모님께 맡기거나 베이비시터를 두는 것보다 금액으로 덜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영유아 자녀 육아를 위한 육아정보를 주로 어디에서 취득하는지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인터넷 육아카페나 블로그’가66.5%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친인척이나 친구 등 지인(45.6%)육아잡지 등 도서(35.8%) 육아 전문포털 등(27.4%)순으로 조사됐다.
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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