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대신 단명?

리처드 엡스타인과 캐서린 엡스타인 호주 연구원이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다. 배우, 가수, 스포츠 선수 등의 평균 사망 연령이 77.2세라는 것이다. 이들은 2009~2011년 미국 뉴욕 타임스 부고란에 실린 1천 명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과학지 ‘QJM: 국제의학저널’을 통해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의 사망 연령이 낮은 것은 목표를 좇고 성공을 향하는 삶이 위험하기 때문"이라며 "인기와 목표 달성의 대가는 수명 단축"이라고 점쳤다.

이어 "흡연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겸하면 성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찍 사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창조적인 일을 가진 사람의 평균 사망 연령은 78.5세다. 학계의 유명인은 81.7세로 나타났다. 기업, 정계의 유명 인물은 8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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