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틀맨' 뮤직비디오.

 
국제가수 싸이 가족이 보유 중인 주식이 치솟고 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디아이'가 증권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아이'는 그의 아버지 박원호씨와 삼촌 박원덕씨가 각각 2대 주주,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다. 두 사람은 각각 10.11%, 15.84%의 주식을 갖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22일 밝힌 '가격대별 주가 분포'에 따르면 지난 18일 디아이 주식은 1만4250원으로 나타났다. 316.67% 오른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3420원 정도였다.
 
가장 높은 주식 상승률을 자랑한다.
 
디아이 시가총액도 덩달아 상승했다. 1076억6770만원에서 4486억1543만원으로 나타났다. 3409억4773만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가수 싸이의 가족이 보유 중인 주식은 발행주식 3148만1785주 가운데 25.95%에 달한다. 올해만 884억7593만원을 번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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