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10.0% 증가한 1,25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4.4% 감소한 470만명을 수송했다.
 
또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83.8만 톤으로 지난해 보다 2.2% 다소 감소했다. 

국토부는 "국제선 여객은 연휴 및 방학을 이용한 내국인 여행 수요 증가와 K-Pop 신한류 열풍 및 계절 관광 상품 선호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며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9 %를 기록했고,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대비 3.1%p 상승한 9.4%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4분기 항공여객은 중국의 신종 조류 독감 확산 가능성, 북한 전쟁 도발 위협 등의 불확실성 변수가 존재하지만, 일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 중국 노동절(4월29일~5월1일), 하계 운항 스케쥴에 의한 운항 횟수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공화물 또한, 화물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IT산업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는 물론 삼성 등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OLED TV 생산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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