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이기자의 줌인
최원영의 질주는 계속된다
2021. 05. 18 by 이민지 기자 alswl4308@sisaweek.com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이어 ‘너를 닮은 사람’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최원영 / 사람엔터테인먼트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이어 ‘너를 닮은 사람’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최원영 / 사람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최원영이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이어 ‘너를 닮은 사람’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드라마 ‘열 일’ 행보를 이어간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현정이 KBS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최원영이 정희주(고현정 분)의 남편 안현성 역을 맡아 극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안현성은 태림재단의 병원과 중학교 이사장을 겸하며 재력과 권력은 물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가정에 충실하기까지 한 모든 걸 갖춘 이상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알고 보면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최원영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현성 캐릭터에 녹아들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원영은 KBS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극본 김주희) 캐스팅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금주령이 내려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 드라마다.  

최원영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야심가 도승지 이시흠 역으로 분한다. 그는 유승호(남영 분)와 호흡을 맞춰 극의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2019년 방송된 SBS ‘녹두꽃’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 연기인 만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한 최원영은 ‘시실리 2km’(2004), ‘연애술사’(2005), ‘내 여자의 남자친구’(2006) 등을 통해 연기력을 다진 뒤, 2009년 KBS2TV ‘전설의 고향- 조용한 마을’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내디뎠다.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SKY 캐슬’, ‘킬미, 힐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준 최원영 / JTBC ‘SKY 캐슬’, MBC ‘킬미, 힐미’, KBS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SKY 캐슬’, ‘킬미, 힐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준 최원영 / JTBC ‘SKY 캐슬’, MBC ‘킬미, 힐미’, KBS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이후 그는 MBC ‘백년의 유산’(2013)을 비롯해 SBS ‘상속자들’(2013), ‘쓰리데이즈’(2014), MBC ‘야경꾼 일지’(2014), SBS ‘비밀의 문’(2014), MBC ‘킬미, 힐미’(2015), KBS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년 2월 종영한 JTBC ‘SKY 캐슬’에서 이수임(이태란 분)의 남편 황치영 역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소화,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SKY 캐슬’의 열기를 이어 지난해 JTBC ‘쌍갑포차’, SBS ‘앨리스’, MBN ‘나의 위험한 아내’까지 활발한 브라운관 행보를 보여준 최원영. 그가 계속해서 드라마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어떤 모습들을 더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