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0주만에 국민의힘보다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이 2020년 9월 1주(37.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8%P 높아진 36.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8%P 오른 31.1%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8%P 상승한 25.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2%P 낮아진 34.9%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2%P 내린 45.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9%P 하락한 13.1%를 나타냈다.

이어 열린민주당(7.1%), 국민의당(6.4%), 정의당(3.4%), 시대전환(0.5%), 기본소득당(0.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6%P 하락한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7%P 감소한 9.3%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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