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도 5%포인트로 벌어졌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와 동일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앞섰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0%였고, 국민의힘은 2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3%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6%였고, 국민의힘은 33%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3%), 국민의당(2%), 열린민주당(1%) 순이었다.
공정 문제에 민감한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1%로 동일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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